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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화 윤영임이 고향으로 쫓겨나다

  • 설이 일가족을 보고 매우 만족한 윤영임은 입가에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말했다.
  • “설아, 여기 앉아.”
  • 설이는 소파위에 얌전히 앉았다. 그녀는 엉덩이를 소파에 반쯤 걸쳐두고 앉았고 두 손은 가지런히 모은 무릎 위에 얹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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