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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8화 목석 부하

  • 문귀범은 지하실 위에 쭈그리고 앉아 대머리 사내를 훑어보았다.
  • 기름진 얼굴에 4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사내는 여러모로 보아도 그냥 평범한 중년 아저씨였는데 대체 무슨 수로 최종 보스가 될 수 있었는지 의아했다.
  • “귀신의 집에 있는 그 신부도 네 짓이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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