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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4화 인과응보

  • 연이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. 홱 고개를 들자 옛날식 검은색 옷을 입은 어르신이 자리에 서서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.
  • 지팡이를 짚은 그는 얼굴이 밀랍처럼 창백했다.
  • 어딘가 낯이 익은 노인은 예전에 본 적 있는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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