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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45화 쫓고 쫓기다

  • 콩이는 자신의 세계에 빠져있었다.
  • 그녀의 느낌은 아주 신기했는데 자신의 들끓는 피를 똑똑히 볼 수 있었고 뼈와 살은 봄에 새싹이 돋아나는 어린 묘목처럼 잎이 펴지고 자라고 있었다......
  • 눈앞은 온통 보랏빛이었는데 뱃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계속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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