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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49화 노 소장

  • 콩이의 이번 여정은 마치 황량한 꿈만 같았고 깨어났을 때는 이미 다음날 아침이었다.
  • 자고 깨어나니 음력이 소진된 것 외에는 별다른 피곤감은 없었다.
  • 여느 때처럼 그녀는 외할머니에게 붙잡혀 틈새란 틈새는 다 틀어막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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