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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0화 돈을 전부 벌로 내놓게 했는데도 입을 열지 않았다 너무 따뜻한 솜옷이다

  • 결국 콩이는 크로스백에 들어있던 모든 봉투를 이은설에게 뺏기게 되었다.
  • 텅 빈 크로스백을 보던 콩이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.
  • 흑흑, 잘못을 범한 대가는 이렇게나 심각한 거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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