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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3화 완벽하게 뒤집어쓰기

  • 이은설은 한밤중에 소리를 듣고 나온 사람들 앞에서 맨손으로 문귀범을 때려잡기 신공을 보여주었다.
  • 문귀범은 하도 다리가 길어서 우세에 처할 수 있었다. 그는 “콩이 보러 갈게요”라는 말을 하며 듬직하게 걸어갔다.
  • 그는 느긋하게 걷고 있었지만 한 걸음이 반 미터 정도가 되는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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