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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화 오빠랑 같이 귀신 잡기

  • 담임 선생님은 잠시 멈칫하더니 설이를 쳐다봤다.
  • 설이는 다크서클이 심하게 내려왔고 잠을 제대로 못 잔 것 같은 얼굴이었다. 설이의 어머니는 공부에 아주 엄격한 분이니 설이는 아마 저녁 늦게까지 예습을 했을 것이다.
  • 담임 선생님은 안쓰러운 마음에 설이의 말을 끊지 못하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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