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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48화 바람 새는 조끼

  • 여름이 되니 우리 솜저고리도 조끼로 변해버렸네! 그것도 바람이 슝슝 들어오는 망사 조끼!
  • 그까짓 200만 원이 아빠보다 더 중요해?
  • 그때, 식탁 앞에 앉아있던 주건우가 무표정한 얼굴로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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