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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6화 염치가 없다

  • 오서경의 생각 회로를 깨달은 사람들은 더 어이가 없었다.
  • 한 번은 오서경이 화장실에 숨어서 울다가 들킨 적이 있었다. 그녀는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다들 나한테 왜 이러냐면서 엉엉 울었다. 사람들이 그녀가 인턴이라고 괴롭히고 있다면서 말이다.
  • 사실 회사에서 인턴을 괴롭히는 일은 정말 드물다. 다들 실적을 달성하기도 바쁘니까. 물론 극히 일부분의 경우는 배제할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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