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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94화 딱 한 대만 때릴게

  • 콩이는 일곱 째 외삼촌의 손목에 묶인 검은 줄을 보며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.
  • “일곱 째 외삼촌, 그 검은 줄을 다시 돌려주면 안 될까요? …”
  • 그러자 주운조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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