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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1화 팔려가서 다른 사람의 돈까지 세어주다

  • 조우정은 자신이 깜쪽같이 한 일이라고 생각했다.
  • 심지어 그녀의 모습으로 분장한 매니저조차 그녀가 뭘 하러 갔는지 알지 못했고, 그녀가 잠자러 간 줄로만 알았다!
  • 그녀는 신중하게 일을 진행했고 다른 사람의 손도 거치지 않았는데 그녀 자신 말도 누가 그녀를 폭로할 수 있겠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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