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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18화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

  • 입술을 달싹이던 진동수는 주종섭이 들이받은 것이라 잡아떼려 했지만 입을 열자 혀가 멋대로 움직였다.
  • “내가 들이받았습니다. 오토바이를 급하게 몰다… 나… 나이가 많아서 앞에 차가 있는 걸 보고도 미처 반응이 따라가지 못해서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…”
  • 그 말에 진동수의 큰딸은 펄쩍 뛰며 역정을 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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