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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1화 사부님이 이런 사부님이었다니

  • 주건우는 누가 살려달라고 매우 처참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.
  • 마치 누군가를 그릴에 올려놓고 구워서 피부가 찢어지고 살이 터지는 것처럼……
  • 그는 자신의 머릿속에 어떻게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고, 무슨 촬영이라도 하나 싶어 무의식적으로 멀리 있는 제작진에게로 눈을 돌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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