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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0화 누구는 아직 어린아이가 아니란 말이에요

  • 3층의 간호사실은 안 그래도 어두컴컴했는데 거기에 벽과 바닥까지 새카맣게 타버린 탓에 더욱 어두워 보였다.
  • 작은 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주은담이었지만 갑자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내 불안한 마음마저 들었다.
  • “콩이야, 우리 이만 돌아가자! 여기 별로 볼 것도 없잖아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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