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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0화 눈물은 가장 쓸모가 없는 것

  • 문귀범은 콩이를 주 씨 가문으로 데리고 갔다.
  • 이은설은 콩이가 울며 돌아오는 것을 보는 것이 처음이었다. 작은 얼굴은 눈물로 인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고 퉁퉁 부은 눈에서는 눈물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. 어찌나 울었는지 딸꾹질까지 하고 있었다.
  • “이게 무슨 일이야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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