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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화 그녀도 어린애인데 왜 언니한테 양보해야 할까?

  • 우희연은 주은담이 콩이의 방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는 얼른 뒤따라가 나지막하게 달랬다.
  • “담아, 빨리 거기서 나와, 여기는 동생 방이야…”
  • 연두는 달려오는 주은담을 보고는 놀라서 날개를 퍼덕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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