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4화 한밤중에 귀신을 보다
-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여사님은 괴로웠다.
- 하지만 아들은 확실히 아직 결혼하지 못했고 여자 친구도 4천만의 예물을 요구하니 만약 가현이 분담하지 않는다면 아들의 혼사는 어떻게 한단 말인가?
- 그녀는 저도 모르게 이런 옛이야기가 떠올랐다: 노파에게 소금을 파는 큰아들과 우산을 파는 작은아들이 있었는데 노파는 맑은 날씨가 되면 작은아들이 우산을 못 팔까 봐 걱정했고 비 오는 날이 되면 큰아들이 소금을 말리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