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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9화 괴짜 논리

  • 흩어져서 노파를 찾으러 갔던 바람둥이 귀신네는 돌아와보니 땅에 엎어져 울고 있는 노파에 입이 절로 벌어졌다.
  • 이게 무슨 일이래? 저리 서글프게 울다니.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콩이가 그의 온 가족을 다 죽인 줄 알겠어.
  • 콩이는 남자아이의 병상 옆에 서있었다. 아이는 그녀보다도 어렸는데 잔뜩 찌푸린 미간이 잠도 그의 고통을 지워주지 못한다는 걸 보여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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