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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23화 절망에 빠진 이태하

  • 기태웅은 어쩔 수 없이 해골을 손에 움켜쥐고 두둑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 냈다.
  • “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요? 내 가족을 다 죽이고, 기씨 저택에 불을 질렀잖아! 당신들 때문에 죽은 시체가 169구야!”
  • “그렇게 추한 짓을 하고도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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