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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화 싸움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는 주안콩

  • 우주의 은하계처럼 은은한 빛을 띠고 있는 원피스를 입은 주안콩의 모습을 본 우희연의 눈동자 위로 경이로움이 스쳐 지나갔지만 이내 마음이 불쾌해졌다.
  • 이렇게 아름다운 원피스는 살면서 처음이었다.
  • 이런 원피스는 자신의 딸인 담이의 것이어야 했다. 주 씨 가문 사람들이 이젠 담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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