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04화 연두의 장사

• 사람들은 잇달아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다.
• 일부 가십을 유난히 좋아하고 한가한 사람들만이 여전히 팔짱을 끼고 보고 있었다.
• 하지만 청년은 남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았다. 어차피 그들과 한 패가 아니라는 사실은 청년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으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