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33화 명백한 증거
- 온통 욕으로 도배된 팝업창을 보며 불현듯 불길한 예감이 든 오현은 황급히 신선 과학자의 계정을 타고 들어갔다.
- 그러다 신선 과학자의 프로필 사진에 뜬 ‘라이브 중’이라는 표식을 발견하고서 얼른 입을 열었다.
- “허 참! 이 사람 혹시 우리에 대해 뭐라 했습니까? 그거 다 모함이에요. 어휴… 요즘 네티즌분들은 정말 너무 착한 것 같아요. 이렇게 쉽게 속아넘어가다니. 기왕 이렇게 말이 나온 김에 이 자리에서 모 특정 유튜버에게 충고 하나 할게요. 자고로 사람은 무엇보다 도덕을 중요시해야 합니다. 입만 열면 다른 사람을 모욕하지 마세요. 하늘이 보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는데 부끄럽지도 않습니까…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