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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3화 애꿎은 주강묵

  • 청년의 하소연을 들은 주하문은 그저 저런 여자 친구가 정말 무섭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.
  • 다만 이상함을 느끼고 물었다.
  • “그런데 팔찌와 목걸이를 차고 다니면…… 그분이 안 오나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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