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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1화 손이 떨리는 외삼촌들

  • 이은설은 옥상에 올라가서 콩이를 바라보았다.
  • 대나무 바구니는 비교적 컸고, 콩이는 평평하게 누워 있었다. 대나무 바구니 한쪽은 그녀의 작은 머리를 덮고, 다른 한쪽은 그녀의 작은 배 위에 놓여 있었다.
  • 꼬맹이는 몸을 뒤척이다가 종아리를 움츠리며 그대로 대나무 바구니에 쏙 들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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