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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80화 담이를 비난하다

  • 박옥분은 여기까지 말하고 눈물을 훔쳤다.
  • “아이고, 내 딸이 소중히 여기지 않은 걸 탓해야지. 하지만 젊은이의 일에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, 나도 차마 간섭할 수 없었어.”
  • “오늘 주 씨 집안의 맏이가 결혼하는 것을 보고 축의금을 주고 싶었고, 담이를 불러 축의금을 가져가라고 하면 되네.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기회에 우리 담이의 얼굴 좀 보는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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