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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2화 할미의 귀염둥이 어디 갔었어

  • 여사님이 집에서 애타게 기다릴 걸 떠올리니 문귀범은 콩이를 안고 바로 전화를 걸려고 했다.
  • 하지만 뚜뚜 하는 소리와 함께 핸드폰은 배터리가 없어서 꺼지고 말았다.
  • 문귀범은 핸드폰을 조수석에 던져버리고 개의치 않았다. 통화가 안 되면 또 어때. 사람을 집에 데려가기만 하면 이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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