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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24화 초심을 잃지 말자

  • 천덕꾸러기 귀신은 얼떨떨했다. 콩이가 염라대왕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콩이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.
  • 하지만 그 순간, 천덕꾸러기 귀신의 마음속에 깊이 응어리져있던 집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.
  • 그녀의 집념은 이것이었구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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