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39화 잃어버린 우아함

• 우아함을 빼면 시체이던 주하온은 다시 한번 자신의 우아함을 떨쳐내고서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.
• 인두귀가 뒤에서 주하온을 쫓아가고 있었고 그 뒤에서 주하문이 손에 후라이팬을 들고 쫓아갔다.
• 이를 악물고 옆에 걸려 있던 어망을 힘껏 움켜잡은 주하온은 뒤에서 쫓아오는 인두귀를 향해 냅다 던지고서 넙죽 바닥에 엎드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