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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65화 심연은 정말 심연일뿐일까

  • “사부님! 위에도 전부 인두귀예요…”
  • 그들이 타고 있던 심연의 절벽도 온통 사방에서 덮쳐 오는 인두귀로 가득 뒤덮여 있었다.
  • 인두귀들은 벌겋게 핏줄이 선 섬뜩한 눈동자들도 그들을 노려보며 쉴 새 없이 같은 말만 반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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