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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17화 이산으로의 진입

  • 콩이는 온몸이 뼈저리게 아팠다. 몸 곳곳의 상처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흘러나왔다.
  • 그녀는 지금 음계(陰界)에 있지만, 귀신이 아니었다. 그녀는 피를 흘릴 수 있고, 통증도 느낄 수 있는 존재였다. 지금까지 수많은 고통을 겪어왔지만, 오늘 겪은 고통은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었다.
  • 그것은 뼈가 으스러지고, 몸 안의 도칙(道則)이 갈가리 찢겨나가는 듯한 고통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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