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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8화 엄마, 콩이는요

  • 주하온은 꽤 오랫동안 귀신을 못 봤다. 어릴 때는 콩이랑 몇 번 귀신을 본 적이 있었는데 콩이를 둘러메고 냅다 도망친 적도 있었다.
  • 어릴 때도 끄떡없었으니, 지금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.
  • 그는 마치 아무것도 못 본 것처럼 시선을 돌렸지만, 목은 약간 경직되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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