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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3화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

  • 민연니는 입을 떼려다 말았다.
  • 그녀는 물 위에 비친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았다. 자신의 시신은 파란 천으로 덮여 있었고, 어제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오늘 현실이 되어버렸다. 이제 자신이 이렇게 파란 천으로 덮여 있다니.
  • 엄마와 아빠는 이 소식을 들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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