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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62화 지금 알게 됐잖아

  • 문귀범은 목이 메어 목소리가 낮고 잠겨있었지만 약 찾기에 여념이 없던 콩이는 눈치채지 못했다.
  • 그녀는 아직도 찾고 있었다. 작은 몸으로 까치발을 한 뒷모습은 귀엽기도 했지만 또 엄청 골똘했다.
  • 두 번째 층에는 나무로 조각된 궤가 놓여있었는데 궤 위에는 여러 개의 작은 옥병이 놓여있었다. 콩이가 까치발을 하고 고개를 들어보니 위에는 건원조화금단(乾元造化金丹) 여섯 글자가 적혀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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