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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47화 이 순간, 아이 이름까지 다 생각했다

  • 서치현의 호흡조차 빨라졌고,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콩이를 보며, 한순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.
  • 손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랐다!
  • 그런데 콩이가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꾹 누르더니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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