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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70화 올바른 길

  • 대요수 귀수왕의 고기를 한 솥 가득 삶아 올리자, 동굴 안은 조용해졌다. 누구 하나 말하는 이 없이, 오직 허겁지겁 먹는 소리만 가득했다.
  • 얼마 지나지 않아 솥 안의 고기는 바닥을 드러냈다. 꼬마 귀수는 당장이라도 단로 속으로 뛰어들어 가마 바닥까지 핥아버리고 싶을 지경이었다.
  • 콩이는 커다란 사발을 들고 만족스럽게 트림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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