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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87화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

  • 윤아리는 곧 죽을 것만 같았다.
  • 그녀는 주운조의 손에 다시금 감싸지는 것을 느꼈다. 그는 빠르게 뛰었고 단숨에 돌 밑으로 숨었다. 뜨거운 태양은 순식간에 가려졌다.
  • 그녀는 작열하는 밝은 해를 떠올리며 갑자기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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