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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70화 엄마, 저 돌아왔어요

  • 콩이는 가슴이 찢어질 듯한 고통에 숨조차 가빴다.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세게 옥죄는 듯했다.
  • 그녀는 간신히 눈물을 삼키며,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네, 내가 일곱째 외삼촌 옷 정리할게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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