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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12화 천지 변고

  • 기태웅은 모두가 가장 젓가락을 멈추기 힘들 때를 골라 천천히 입을 열었다.
  • “그러고 보니 콩아, 얼마 전에 각 궁전에서 모여 무슨 큰일을 의논했다고 들었는데…”
  • 그 말에 콩이가 무언가를 떠올린 듯 탄성을 질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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