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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88화 그저 영원히 엄마 아빠 옆에 있고 싶다

  • 다시 끓인 이 맹파탕에서 문득 향긋한 냄새가 풍겨왔기 때문이다.
  • 맹파는 멍하니 국을 바라보았다. 그녀는 내하교 옆에서 수백 년 동안 국을 끓였지만 무색무취였다. 인간 백태, 지나가는 귀신들의 속마음에 따라 마시는 맹파탕은 맛이 달랐다.
  • 하지만 갑자기 맹파탕에서 향기가 나다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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