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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2화 그녀의 바람대로 신부가 바뀌었다

  • 이은정의 엄마는 이은정이 손해일을 꽉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, 뜻밖에도 손 씨 가문의 노여움을 샀다.
  • “그……아이고, 사돈, 진정하세요! 이은정 이 아이는 좀 철이 없어요! 내가 당장 아이를 한바탕 혼내고 직접 그쪽으로 데려갈게요!”
  • “저기, 지금 손님들이 모두 도착했고, 주 씨 가문의 여사님께서도 오셨으니, 더 지체하면 안 되죠, 다른 사람들이 보면 비웃을 겁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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