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841화 환각인가?
- 성백연이 토닥이며 다독였지만, 진유월의 마음은 가라앉지 않고 자꾸만 까마득한 아래로 꺼져 내렸다.
- “너무 나쁜 생각만 하지 마세요. 일단 다시 누워서 푹 쉬시고요. 임 선생님은 워낙 강한 분이니 반드시 무사히 돌아오실 겁니다. 진유월 씨는 지금 본인 몸부터 챙기셔야 해요.”
- 성백연은 진유월의 이불 깃을 꼼꼼히 여며 주었다. 겉으로는 한없이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, 사실 속은 바짝바짝 타들어 가다 못해 검게 그을리고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