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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52화 계속 기다리고, 계속 기다릴게

  • 유수영이 고개를 들자 눈 속에 장난기를 띠며 웃고 있었다.
  • 고아연은 그의 이런 눈빛에 저항할 수 없어 차갑게 눈살을 찌푸려 인정사정없이 쏘아붙이며 말했다.
  • "아니요! 유 대표님께서 나를 위해 몇 번이나 목숨을 걸고 매운 음식을 먹었는데 어느 날 유 대표님께서 위장병으로 죽게 된다면 내가 처벌을 받을까 봐 무서워서요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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