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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0화 그녀의 몸은 제가 제일 잘 알아요

  • 피식 웃던 유수영은 이내 손에 들고 있던 USB 메모리를 던졌다.
  • “IN 건설의 재무 관련 서류들이 전부 이 안에 들어있어. 계속 무슨 짓을 저지른다면 곧바로 사람을 시켜 인수해버려. 그들에게 낭비할 시간이 없으니까.”
  • 서준은 깜짝 놀랐다. 유수영이 벌써 IN 건설에 대해 속속들이 조사를 해 두었다는 것을 몰랐던 게 분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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