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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75화 이렇게 못난 당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후회

  • "야연아, 그날 어디에 갔다는 것만 말해줬다면, 나는 아무 말도 없이 떠나지 않았을 거야!"
  • "네가 임연을 도와주려고 하는것은 이해하지만 너를 대가로 임가 저택을 바꾸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어! 임연 같은 '절친'이 있다는 것조차 받아들일 수 없어!"
  • 유수영의 목소리는 점점 더 격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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