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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3화 조심하지 않아 넘어진 거야

  • 두 사람은 약 삼십 초 동안 그대로 대치하고 있었다. 마침내 고개를 돌리고 그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핀 고아연이 빠른 걸음으로 호텔 입구에서 사라졌다.
  • 부시양은 한참 문을 닫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서있었다.
  • 그러나 그 후 몸을 휘청거리며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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