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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87화 계속해

  • 서준의 얼굴은 놀라움이 가득 찼지만,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고 고개만 끄덕였다.
  • "네."
  • 반 시간 후, 금성의 30여 개 언론사들이 부시양이 반년 전에 출판한 그 여행기 《인간 세상에서》를 동시에 폭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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