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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6화 3천5백억으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땅을 사다니!

  • 고아연은 눈이 점점 더 아파지는 것 같았다.
  • 두 뺨은 마치 누군가에게 한 대 맞은 것처럼 얼얼했다.
  • 그녀의 표정을 본 유수영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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