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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7화 이건 목숨이 걸린 문제다

  • 유수영이 언급하지 않았더라면 고아연은 두 사람이 보낸 허니문을 깡그리 까먹었을 것이었다.
  • 그때의 결혼식은 유난히 황급히 이뤄진 것이었고 허니문마저도 임시로 때우게 된 것이었다. 임시로 때운 것도 모자라 수많은 매체들이 동행하기까지 했다!
  •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은 수천수만의 플래시 앞에서 이뤄지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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