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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4화 루비 목걸이

  • “늦지 않다.”
  • 곽 어르신은 부시양 맞은편 소파에 자리했다.
  • “방금 방으로 돌아가서 방송 듣고 있었어. 사람이 늙으니까 잠이 안 와서 너희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시양이 너 마침 잘 왔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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